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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학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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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미래에 대한 답을 알려준 미동부여행

김현준 2019.02.27

 내 생에 첫 미국여행이다. 풍선처럼 부푼마음을 갖고 미국행비행기에 발을 올렸다.



미국으로 향하는 13시간 비행의 피곤함을 덜어준 것은 다름아닌 점심식사였다. 배를 가득 채워준 쉑쉑 버거를 먹고 향한곳은 9.11테러가 일어난 곳 이였다. 제트기가 건물을 향해 돌진한 테러로 많은 인명피해를 갖고온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난 곳이다. 미국은 그 아픈 사건을 추모하기 위해 테러로 남은 잔재로 건물을 만들었는데 마치 한 마리의 새처럼 너무 크고 웅장했다. 그곳에서 감탄과 슬픔이 교차한 유일한 곳이였다. 그 다음 향한 곳은 자유의 여신상이였다. 대부분 사람들이 미국하면 바로 떠올릴 만큼 상당히 유명한 랜드마크이다. 유람선을 타고 길게 뻗어있는 브루클린 대교를 건너며 쿵ㄱ쾅거리는 마음은 진정되지가 않았다. 드디어 자유의 여신상이 보이기 시작했다. 매서운 바람에도 불구하고 제일 위층으로 올라가 가까워지는 자유의 여신상을 관람했다. 하지만 가까이서 본 자유의 여신상은 내 예상보다 작은 크기여서 실망했다. 실제로 크지만 뉴욕의 높은 건물때문일 것이라고 위로라도 해보았다. 첫째날의 마지막은 타임스퀘어였다. 드러서자마자 일렬로 나열된 광고판들은 내 눈을 사로잡았고 그 분위기에 압도되었다. 정말 웅장하고 아름다웠다. 내 카메라로 담아보려했지만 그 엄청난 장관은 감히 휴대폰에 담을 수 없었다. 그래도 제한된 시간에 최대한 많이 담아야 하기에 외국인에게 부탁해 사진도 찍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벌써 하루 일정이 끝났다. 어찌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갈 수 있지 새삼 놀라며 더 아름다운 내일을 기대했다.



 


2일차


강렬했던 어제의 경험을 떠올리며 센트럴파크에갔다. 아침에 가벼운 산책하러 가고 좋네라고 가볍게 생각한 나는 센트럴파크에 발을 디디자 마자 그 생각을 철회해야했다. 5km가 넘는 산책로를 어떡해 걸을까 걱정도되고 설레기도 했기 때문이다. 한 발 한 발 디딜때 마다 새로운 길, 새로운 연못, 새로운아이스링크경기장 이 아름다운 것들을 볼 눈이 2개 뿐 이라는 사실이 안타깝기만 했다. 사진들도 이쁘게 찍고 걷기도 하면서 시간은 지나갔고 다음행선지로 가야했다. 다음행선지는 바로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이었다. 높은 건물들 사이에서 가장 높이 솟아있는 건물을보며 엄청난 경관을 기대하며 긴줄도 참아가며 가장윗층에 올랐다. 전경은 엄청났다. 어쩌면 내가 생각한 것 그 이상이었을지도 모른다. 뉴욕 그 큰 도시가 한 눈에 들어오는 것 같은 느낌이들었기때문이다. 이 건물이 1930년대에 지어졌다니 그저 믿기지 않았다. 그곳에 있으니 이제 우물밖으로 나온 개구리가 된 느낌이 들었다. 까도 까도 끝이없는 뉴욕에서 마지막 방문은 컬럼비아대학교였다. 가이드선생님이 10년동안 전과를 3번이상 했다는 소식을 듣고 내자신을 깊이 되돌아보게 되었다. 꿈없이 헤메고 있는 나에게 어쩌면 꿈이 공부속에 있지않을까라는 답을 얻은 것 같았기 때문이다. 보고 듣고 느끼며 둘째 날을 마무리했다.


   



3일차



벌써 미국온지 3일차인가하는 의문을 갖고 호텔조식을 먹으며 오늘하루 스케줄을 확인했다. 오늘은 이비리그에 속하는 프린스턴이랑 유펜대학교(Princeton and Upenn)가기러 스케줄이잡혀있었다. 전날의 컬럼비아대학교에서의 만족감을 느끼며 프린스턴으로 향했다. 프린스턴대학교는 컬럼비아대학교와 비교했을때 건물이 조금 아담하고 유럽인 듯 아기자기했다.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학생회관에 도착했고 학생회관안에서 자유시간을 부여받았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과목이 수학이기에  학생회관을 떠나 수학과 건물을 찾으러 갔다. 막상 나오니 막막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에게 물어보았다 그 분은 하던 일도 멈추시고 직접 지도를 찾아 그 건물을 가르쳐주셨다. 다행히 가까이 있었고 금방찾을 수 있었다. 수학과 건물에 온 것을 기념하기위해 외국인께 부탁해서 사진도 찍었다. 미국에 와서 느끼는거지만 여기사람들은 매사에 긍정적이며 항상 남을 먼저 생각해주는 것 같다. 이부분은 나 또한 우리나라사람들에게 부족한 것이라고 느끼며 나부터 남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느끼게 했다.




4일차



 이날은 아마 이여행에서 가장 빨리 지나간 날일 것이다. 물론 새로운 것도 많고 감명깊은 것도 많기에 빨리 지나간 날일것이다. 가장 처음으로 간 곳은 국회의사당이였다.D.C에서는 이보다 높게 건물짓는 것을 금지한다고 했다. 얼마나 대단한 곳이기에 의문을 갖고 들어갔다. 국회의사당이라고 하면 흔히 국회의원 혹은 정치인을 떠올린다. 하지만 미국 국회의사당은 전혀 그런 이미지가 아니었다. 마치 미국역사책 한권을 읽는것 같았기때문이다. 미국에 큰 영향을 끼친 콜럼버스, 헬렌켈러, 암스트롱등 동상이 입구에 배치되어있었고 들어가면 워싱턴이 대통령을 하겠다고 서명한 사진등 역사적인 날들이 전시되어있었다. 그리고 간 곳은 자연사 박물관과 항공우주박물관인데 사실 이곳에서는 시간이 짧아서 그런지 급하게 보느라 아쉬움이 가득한 장소였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햄버거를 먹고 제퍼슨 기념관에 갔는데 날씨도 맑고 눈앞에 보이는 호수와 높게 솟아있는 제퍼슨 탑 그저 아름답게 솟아있었다. 너무 바쁜 하루여서 기억이잘 나진않지만 확실히 느낀것은 내가 이런 곳을 다시 올 수 있을까라는 생각과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여행을 즐겨야겠다고 생각했다.


 



5일차



벌써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아쉽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채 5일차를 되돌아본다. 오늘은 아이비리그 일정의 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느 명문대 두 곳을 방문했다. 그 중 첫번째는 예일대학교였다. 예일대학교는 이때까지학교와는 다르게 상당히 낮고 작았다. 아기자기한 건물들 사이를 지나며 1학년 학생들의 기숙사건물에 들어섰다. 이곳에는 3개의 동상이 있는데 하나는 전쟁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던 예일대 학생, 한명은 25년간 역임한 예일총장 마지막 사람은 초대총장으로 있었다. 나름대로 의미있었던 것 같다. 또 예일대에서 주목해야할점은 이 학교를 상징하는 것이 불독이라는 것이다. 이때까지 사납고 용맹하던 마스코트와 달리 쇠약해보였지만 실존한다는 것이 큰 의의를 가지고 있었다. 두 번째 학교는 M.I.T였다. 공대생이라면 가장 가고 싶은 곳일꺼라고 생각한다. 이곳에서는 수학과투어인가 싶을정도로 많은 비중이 수학과에 있었다. 실제로 사용하는 칠판, 책상등을 몸소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여행을 하기 전까지만해도 중요한 겨울방학에 시간 아깝다는 생각을  많이했다. 하지만 갔다오고 나서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를 정확히 깨달은 것 같아 누구보다 더 의미있는 겨울방학을 보내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든다. 좋은 경험을 하게 해주신 부모님, 가이드 선생님(김영훈), 인솔자 선생님(신경미 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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