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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학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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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동안 뉴요커가 되었던 날

문경하 2017.09.08

  여러 사진이나 영상을 보면 미국에서 그중에서도 뉴욕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선글라스를 끼고 멋있게 걷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뉴요커처럼 말이다. 그런 사진을 봤을 때 마냥 신기해하기만 했다. 그런데 마침 교원여행에서 미 동부 아이비리그 탐방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내가 뉴요커가 될 수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에 들떴었다. 미국은 평생 살면서 한 번도 못 갈 줄알았기 때문이다. 비록 아메리카노를 먹으며 길을 걷지는 못했지만 새로운 친구들과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일어났던 일을 써보겠다.


 


  먼저 시차 적응에 대에 대해 할 말이 진짜 많다. 시차 적응이 너무 힘들었다. 내가 생각했던 것은 집에서 인천공항까지 3시간이 걸리니까 그때자고 비행기타는 13시간 동안 앞에 6시간은 깨어있고 뒤에 7시간은 잠을 자서 도착하면 낮인 뉴욕에서 완벽한 시차 적응을 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비행기에서 잠을 1시간 자고 1시간깨고 계속 그래서 시차 적응에 실패해버렸다. 그래서 첫날에 UN본부도 멍하게 돌아다녔던 것 같다. 일정 내내 차 안에서는 피곤해서 조지 선생님의 설명을 많이 못 들었던 것 같다. 유익한 내용들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죄송하고 아쉽다. 반면 한국에 올 때는 잠이 잘 왔는데 비행시간 13시간중에 10시간을 자고 공항에서 집으로 가는 3시간 동안 잘 자서 한국 오고 4일동안 새벽 4시에 깬 것 빼고는 잘 적응했다.


 


  한국에서는 햄버거나 감자튀김 같은 것을 정말 좋아했었는데 미국 현지에서 먹는 햄거버는 정말 느끼했었다. 예일대학교 근처에 있는 쉑쉑버거에서먹은 햄버거까지는 맛있고 좋았는데 계속 먹으니까 너무 느끼했다. 씹을 때마다 기름이 흘러내리는 기분이였다. 그래서 한식을 많이 먹었는데 상황 떄문인지 정말 맛있었다. 미국에 있는 내내 떡볶이가 먹고 싶었어서 한국으로 돌아간 첫날에 떡볶이 혼자 4인분을 다 먹었었다. 그 뒤로 한 일주일은 고기도 안 먹고 한국적인 것만 먹었다. 미국에서 둘쨋날에는 퀸시마켓에서 랍스타를 먹었는데 한국에서 먹던 매콤한 소스와 반찬이 없어서 좀 느끼해서 아쉬웠다.


 


  미 동부 아이비리그 탐방이었던 만큼 대학교를 많이 갔었는데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예일대학교이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이유는 예일대학교 외관이 정말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분홍색을 벽돌로 지어졌는데 유럽 느낌도 많이 나고 이쁜 동화 속에 온 것 같았다. 그리고 도서관도 정말 특이하고 이뻤다. 오래된 책을 보관하는 곳이라고 했는데 책을 오랫동안 보관하기 위해 특수한 대리석으로 바닥과 떨어뜨려서 만들었다고 했다. 대리석을 통해 밖에 있는 햇빛이 들어오는데 정말 아름다웠다. MIT대학교에는 공대인 만큼 과학적으로 여러 장난을 쳤다는데 경찰차를 건물 지붕에 올린 건 정말 웃겼다. 하버드대학교는 1학년들만 쓰는 기숙사가 있는 것이 신기했다. 처음 1년동안 서로 기숙사를 같이 쓰면서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다. 프린스턴 대학교에서는 맨투맨을 하나 샀는데 잘 산 것 같다. 또 컬럼비아대학교와 유펜대학교도 외관이 정말 아름다웠다. 한국대학교들의 외경은 그냥 네모난 상자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미국여행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타임스퀘어에 간 것이다. 타임스퀘어는 한국에서부터 기대를 하고 갔었다. 기대를 한 만큼 정말 최고였는데 많은 시간을 둘러보지 못 해서 아쉬웠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을 보고 멋진 길거리도 보고 행복했었다. 타임스퀘어에서 조지선생님이 낯선사람이 누구랑 왔냐고 물어보면 조지엉클이랑 왔다고 하라고 한 것도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야경도 최고였다. 전망대에서 야경을 보고 있으니까 뉴욕이 내마음에 다 들어온 기분이었다. 야외에서 보니 날씨도 시원하고 야경도 아름다워서 가슴이 뻥 뚤렸던 것 같다. 자유의 여신상도 좋았는데 배를 타고 가면서 시원하기도하고 사진으로만 보던 것을 실제로 봤다는 것에 너무 꿈만같았다.


 


  한국에 와서 생각해보니 진짜 너무 값비싼 경험을 한 것 같다. 살면서 미국에 와불 수 있을 거라는 상상은 한번도 못해봤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로 오게되었고 좋은 지도선생님과 가이드 선생님을 만나서 미국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었고 안전하게 다녀온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시야가 넓어진 것 같다. 얘전에는 TV에서 Y대학교라고 하면 연세대만을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예일대학교가 먼저 생각났기 때문이다. 미 동부 아이비리그 탐방을 하면서 내가 아이비리그에는 못 가도 무언가를 시도하려고 할 때 한국에서만이 아니라 전 세계를 무대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지도해주신 이정은 선생님, 가이드 해주신 조지 선생님 정말 감사하고 좋은 언니들과 동생을 만나서 행복했다. 우리 나중에 꼭 다시 만나서 가기로한 부산여행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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